<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6일) 614명 나와서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부터 시행할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오늘 오후에 발표합니다.
첫 소식,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44명을 제외한 570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서울 242명, 경기 171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체 76%인 437명 나왔습니다.
그간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숫자도 함께 떨어졌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6주 만에 일요일에 600명대 환자가 나온 것입니다.
원어민 강사들 모임에서 시작된 경기도 내 어학원 집단감염은 닷새 만에 성남, 부천, 고양, 의정부 등 5개 학원으로 번졌는데 관련 확진자가 109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해당 학원 수강생과 가족 등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감염 사례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부산 서구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후 39명 확인됐는데, 부산시는 그제부터 출항 전 72시간 이내에 어선 선원 모두가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위험 요인으로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늘 오후 7월부터 시행될 지역별 새 거리두기 단계가 공개됩니다.
사적 모임 인원 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이 완화되는데,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 수도권과 유행 가능성이 있는 일부 비수도권 지자체는 2단계, 나머지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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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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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6일) 614명 나와서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부터 시행할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오늘 오후에 발표합니다.
첫 소식,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44명을 제외한 570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