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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집단감염' 초등학교 교사, 마스크 벗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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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11명의 집단 감염이 있었는데 한 교사가 마스크도 쓰지 않고 수업을 했고 이 사실을 당국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역학조사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도청 소재지인 춘천에 전담병원이 없어 초등학생들이 2백킬로미터 떨어진 삼척에서 치료를 받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황병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학급에서 교사와 학생 등 관련 확진자 11명이 발생한 춘천의 한 초등학교. 감염원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그런데 담임교사가 일부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벗었고 역학조사에서 이를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초등학교 관계자
“(보건소에) 보고는 안했습니다. 자음 모음 설명할 때 칠판에 붙어서 거리 유지하고 보여줬다 그 얘긴 인정하셨어요.”

교실엔 비말 방지용 투명 칸막이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확진된 1학년 학생 9명은 인근 원주와 200km 이상 떨어진 삼척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춘천에 감염병전담병원이 없어섭니다.

확진 아동 학부모
“혼자 보내야 되잖아요. 근데 분리불안이 좀 있고, 아이가 가는 것에 대해서 경기를 하고, 근데 증상은 없고…”

증상이 없는 12세 미만 아동은 집에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마저 관리 전담 공무원이 없어 불가능했습니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
“전담으로 그 업무만 하나 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공무상 인력이 부족한데.”

춘천에선 오늘도 대형마트 등에서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춘천교육지원청은 밀집도 3분의 2 유지 기준을 기존 800명 이상 규모 학교에서 400명 이상 학교로 확대 적용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황병준 기자(j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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