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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코로나19 확진자, 내일 600명대 중후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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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542명

어제보다 31명 늘어

확산세 지속



헤럴드경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4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5일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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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25일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남에도 지역감염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모양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4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31명 늘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 가량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23명 늘어 최종 634명으로 마감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08명(75.3%), 비수도권이 134명(24.7%)이다. 수도권 위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42명, 경기 155명, 강원 35명, 부산 28명, 울산 16명, 인천 11명, 경남 10명, 경북 8명, 광주 7명, 대구·충남 각 6명, 대전·제주 각 5명, 충북 4명, 전북 2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 초반까지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2명→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약 507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69명으로 집계됐다.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것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48.7명으로, 여전히 3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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