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제주우유와 협업’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강자로 우뚝…메로나 제쳤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주우유가 협업해 출시한 아이스크림들이 부동의 1위를 뛰어넘으며 시장 강자로 우뚝 섰다.

2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제주우유파르페’는 지난 10일 출시된 이후 전날까지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전통강자인 ‘메로나’의 자리를 뺏은 것이다.

또 5월 말 출시했던 ‘제주우유빙수설’도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제주우유와 협업한 해당 아이스크림 2종의 매출을 합하면 현재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월드콘’보다도 높은 수치가 된다.

제주우유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인기에 힘입어 이달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제주우유와의 콜라보를 통해 우유 아이스크림의 맛과 품질을 극대한 차별화 전략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스크림 수요가 높아진 점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주우유를 활용한 바류, 모나카류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본격적인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프리미엄 청정우유인 제주우유와 콜라보하여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차별화 아이스크림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