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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바이든,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 선포…"모든 지원 아끼지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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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 있는 12층 주상복합건물의 일부가 24일(현지시간) 붕괴한 사고에서 최소한 1명이 숨지고 99명이 행방불명됐다. 사진은 처참한 사고 현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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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구조와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정부의 지원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상사태를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재난 극복을 돕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지시했다.

연방재난관리청은 이번 붕괴 사고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파악하고 제공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한편, 마이애미 서프사이드의 해변에 있는 챔플레인 타워는 지난 24일 오전 1시30분께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전체 136가구 가운데 55가구가 완전히 파괴됐다.

이번 사고로 최소 1명이 숨졌고 99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이 건물은 1981년 완공돼 올해로 지어진지 40년이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소방대원과 경찰, 수색견들이 투입돼 하루종일 생존자 수색을 벌였다. 크레인을 동원한 잔해 제거 작업도 진행됐다.

뉴스1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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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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