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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마이애미 건물 붕괴…우리 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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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서프사이드의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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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외교부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콘도형 아파트 붕괴사고에 따른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해당사고 발생 직후 우리 국민을 포함한 재미동포들이 사고 발생 지역 인근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사고)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공지를 했다"며 "오늘 오전까지 외교부에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상황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마이애미 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선 24일(현지시간)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30분)쯤 12층짜리 챔플레인타워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 건물 내 전체 136가구 중 55가구가 완전히 붕괴됐다.

또 사고 발생 뒤 현재까지 건물 주민 등 가운데 37명이 구조되고 100여명의 소재가 파악됐으나, 99명이 행방불명된 상태다. 사망자도 최소 1명 나왔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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