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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홍남기 "전 국민 지원금 부적절"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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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원식 의원이 "전 국민 지원금 논란이 10년 전 무상급식 논란과 같다"고 하자 "그렇지 않다. 아동 급식비와 전국민 지원금은 같은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우 의원이 "재정이 적절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해 59년 만에 4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등 정책·재정·금융 등 분야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했다"면서 "재정을 맡은 입장에서 세금을 효율적으로 쓰려는 노력을 양해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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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기자(mc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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