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1.06.24. bjk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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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4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다른 코인들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의 경우 전날보다 10% 가량 오르며 폭등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340만원대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최고 4029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시까지만 해도 최고 3998만원대를 기록했으나, 새벽 2시부터 최고 405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4000만원대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3000만원 후반대를 유지해 왔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230만원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도 같은 시간 기준 230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빗썸 기준 전날 오전 223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0시부터 최고 230만원대 가격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전날 대비 10%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빗썸에서 도지코인은 최고 306.6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9.89% 오른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여러차례 언급해 주목을 받은 도지코인은 전날까지만 해도 최고 270~280원대 흐름을 이어왔으나, 이날 0시 이후 새벽부터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최고 312.7원을 찍기도 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도 새벽 사이 크게 올라 이날 오전 7시 기준 최고 311원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오는 28일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도지코인을 수백억개나 보유해 '도지코인 고래'로 불리는 큰 손이 일론 머스크의 생일(1971년 6월28일) 숫자를 조합해 28.061971개의 코인을 반복적으로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시장에선 '도지코인 고래'가 일론 머스크 본인이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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