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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암호화폐 저점 끝?...도지코인 아직도 10% 급등세·비트코인도 3만3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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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이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확연히 저점을 지난 분위기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53분 현재 도지코인은 24시간 대비 9.37%나 급등한 0.2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313억5000만 달러(약 35조5196억원) 수준이다.

앞서 지난 22일 0.17달러대까지 추락했던 도지코인은 이날 오전 7시경 24시간 대비 23.22%나 급등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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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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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24시간 대비 0.78% 하락한 3만3702.43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총은 6316억4000만 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한때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3만 달러대가 무너지며 2만9천300달러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일부 하락 폭을 회복했고 현재까지 3만2000~3만4000달러 선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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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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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6%대의 급등세를 보였던 이더리움은 일부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8시 56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대비 1.76% 빠진 1956.9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총은 2278억2000만 달러 수준이다.

앞서 CNBC는 "3만 달러가 무너지는 저점을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한 이유는 불분명하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한 차례 위기를 넘겼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극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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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도지코인의 상징물인 시바견을 합성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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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tiip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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