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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참시] 홍준표 "자신없으면 나왔겠나" 윤석열을 쉽게 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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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적 참견 시점, 정치팀 김지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볼까요.

[홍준표 "자신없으면 나왔겠나"..윤석열을 쉽게 본 이유는?] 인데요..

홍준표 의원이 1년 3개월 만에 복당을 했는데 오자마자 윤석열 전 총장을 정조준 했어요.

◀ 기자 ▶

네. 국민의힘 복당결정이 나오자마자 홍준표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예상대로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해서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야권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일텐데요, 홍 의원은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그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복당 기자회견(오늘)>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Q. 윤석열 전 총장과 지지율 격차 많이 나는데 복안이 있으신지?)
"그거 자신 없으면 대선에 나오겠습니까? 작년에 압도적 1위는 이낙연이었어요. 금년 1월에 이재명 지사가 치고 올라왔어요. 3월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치고 올라왔어요. 그것이 내년 3월까지 간다고 봅니까? 경선을 해보면 알 것 아니에요?"

◀ 앵커 ▶

현재 여론 조사만 보면 홍 의원이 많이 뒤지고 있는데, 뭘 믿기에 이렇게 자신있을까요?

◀ 기자 ▶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두 가지 약점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최근에 X파일 의혹이 불거진 것을 언급하면서 무엇보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법의 상징이었던 분이 정치판에 등판하기도 전에 20가지에 달하는 의혹이 있다? 그거 나오는 자체가 문제가 많죠. 앞으로 철저히 검증이 될 것입니다. 있는 사실을 감출 수 있겠습니까? 본인이 직접 해명을 하고 돌파를 해야죠."

◀ 기자 ▶

또, 야권에서 김대업식 정치 공작이라고 방어하는데 대해서는, 그때도 정치공작 이전에 이회창 후보의 두 아들이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 자체가 국민 감정상 문제가 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정치 공작'이라고 반격해 봐야 빠져 나오기 힘들거라는 얘기이고, 또 다른 약점은 뭐라고 합니까?

◀ 기자 ▶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국정 경험도 문제 삼았습니다.

평생 검사생활만 해서는 국정운영 능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이어서 들어보시죠.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나라 통치하는데 검찰 수사는 1%도 안 됩니다. 나머지 99%는 검찰 수사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거예요. 그게 경선과정에서 다 나올 거예요."

◀ 기자 ▶

홍 의원은 특히, 당 대표까지 젊은 상황에서 대선후보의 경륜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예상을 했지만 윤 전 총장을 비판하는 강도가 다른 주자에 비하면 훨씬 강해요.

◀ 기자 ▶

홍 의원 특유의 공격적인 말투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1등 후보의 맞수로 자리잡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때리기가 필요했을 겁니다.

앞으론 비판 강도가 더 세질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에선 벌써부터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시죠.

[김웅/국민의힘 의원(지난달 4일)]
"흉금에 있는 말을 그냥 막 하다가 보니까 그거 때문에 사실은 선거를 망치고 이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당원들이 (복당을) 별로 원하지 않을 겁니다."

[하태경/국민의힘 의원(지난달 18일)]
"누가 후보가 됐을 때 가장 단일화에 소극적일 것 같냐? 1등이 홍준표입니다. 그러니까 당 전체의 총의를 안 따르고 끝까지 자기 식으로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홍이다…"

◀ 기자 ▶

하태경 의원은 특히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에 대한 흑색선전을 사실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그의 복당은 당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공교롭게도 홍준표 의원이 복당을 하고 나서 곧바로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일정을 발표 했어요.

◀ 기자 ▶

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그러니까 다음주 화요일에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총장에서 물러난지 3개월 남짓 만에 대권 도전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입당과 같은 정치일정이나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 앵커 ▶

야권의 대선 레이스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팀 김지경 기자였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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