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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분기 손상차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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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매입 BTC 평균가 2만 6,080달러

이달 말까지 BTC 큰 폭 반등 없는 이상 손상차손?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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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대량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2분기 손상차손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월 중순 사상 최고치인 6만 4,000달러(7,273만 6,000 원)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중국과 미국의 적대적 규제, 환경 이슈 등 악재가 겹치며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한 까닭이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6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반등하지 않는 이상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손상차손을 기록할 가능성을 점쳤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매입한 전체 비트코인의 평균 매수가는 2만 6,080달러(2,963억 9,920만 원)로, BTC 가격이 현재의 2만 9,000달러 가량에서 3,000달러 가량 더 하락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는 손실로 돌아선다. 손상차손 규모는 약 9,600만 달러(1,091억 8,080만 원)가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해 여름 이후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구매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사채 등 채권까지 발행해가며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다. 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 4억 8,900만 달러(5,557억 4,850만 원)를 투자해 비트코인 1만 3,005개를 거래 비용 포함 평균 37,617달러에 추가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30억 달러(3조 4,095억 원)어치인 비트코인 10만 5,085개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은 전일 대비 5.13% 하락한 553.72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월 52주 만에 경신한 최고가 1,315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양오늘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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