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유엔각료급 에너지 포럼에 참석한 모습. ©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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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3일 화상회의로 열린 유엔 주관 각료급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2021년 9월 제76차 유엔총회 기간 중 열리게 될 '고위급 에너지 대화'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회의는 25일까지 Δ에너지 접근 Δ혁신, 기술 및 데이터 Δ에너지 전환 Δ포용적이고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목표 달성 Δ재원 및 투자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이 조정관은 "에너지전환이 인류가 당면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작년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지난 5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추동력 강화를 위해 기여해 오고 있음을 소개했다.
외교부는 "이번 각료급 포럼 논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7) 이행 및 파리협정의 기후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을 촉구하는 고위급 에너지 대화의 결과 문서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 지속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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