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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대웅제약 주가 11%↑..."미국 사업 리스크 해소"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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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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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일대비 11.69%(1만8000원) 상승한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 시가총액은 1조998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2500원이다.

이날 메디톡스가 이온바이오파마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치료용 판매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 합의로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소송이 모두 해결되면서 대웅제약의 미국 톡신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에 KTB증권은 나보타의 사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이온이 현재 애브비가 독점하고 있는 미국 치료용 톡신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한다면, 미용용 이상의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이온 기업공개(IPO) 가치와 내년 중반으로 예상되는 편두통 적응증 임상 2상의 주요 결과(톱라인)를 확인한 후, 치료용 나보타 사업가치를 목표가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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