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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3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7거래일째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621위안으로 전날 1달러=6.4613위안 대비 0.0008위안, 0.01% 절하했다.
기준치로는 5월7일 이래 1개월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397위안으로 전일(5.8590위안)보다 0.0193위안, 0.33% 절상했다.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한국시간 10시50분) 시점에 1달러=6.4770~6.4771위안, 100엔=5.8456~5.845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2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810위안, 100엔=5.8584위안으로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144위안, 1홍콩달러=0.83211위안, 1영국 파운드=9.0155위안, 1스위스 프랑=7.0370위안, 1호주달러=4.8803위안, 1싱가포르 달러=4.8092위안, 1위안=175.1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522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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