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사지 않고 삽니다 (사진=미래의창 제공) 2021.06.22.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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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물건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빌려 쓰거나, 직접 고르는 수고 없이 내 취향에 맞는 물건을 집 앞까지 배송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다.
요즘 고객들은 비싸고 좋은 물건을 소유하기보다는 다양한 걸 경험하는 데 더 큰 가치를 둔다. 자신의 취향을 멋있게 드러낼 수 있는지가 비용을 지불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는 단연 구독경제가 있다.
구독경제는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존재하던 비즈니스 모델이다. 신문이나 우유배달부터 정수기 등 가전제품 렌털까지, 구독경제는 이미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다시 주목받는 구독 서비스는 기존 정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고객 관심을 사로잡는 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 산업 및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가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구독모델 성공 사례에서 도출한 구독 비즈니스의 핵심 가치를 3가지로 설명한다.
넘쳐나는 선택지 사이에서 고객의 수고와 비용을 줄여주는 큐레이션 기능, 초개인화 트렌드를 바탕으로 고객 한 명 한 명을 세그멘테이션하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물건이 아닌 경험에서 더 큰 만족감을 얻는 고객들에게 끊임없이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 제시된 구독 서비스는 사양한 사례 나열보다 분명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모델만을 선별했다. 정희선 지음, 256쪽, 미래의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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