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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삼성에스원, 서울시에 3000만 원 상당 벽걸이 에어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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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서울 특별모금

헤럴드경제

행당대림 아파트 경비 휴게실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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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삼성에스원(대표이사 노희찬)이 서울시 특별모금을 통해 3000만 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1 신선한 서울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기부전달식이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박준성 삼성에스원 CFO,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에스원은 2018년부터 해마다 3000만 원 상당의 에어컨과 냉방비를 시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에어컨은 학대피해아동 등 위기아동 가정이 있는 에너지취약계층 3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벽걸이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 대비 전력사용량을 최대 77%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지원받은 가구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 선선한 서울 특별모금’을 통해 기부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 등은 계좌이체(우리은행, 1005-202-596612,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참여, #70795050 문자기부(건당 2천 원),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하고 받은 에코마일리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준성 삼성에스원 CFO는 “이번 에어컨 지원이 학대피해아동 등 위기아동가정에서 무더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에너지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삼성에스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2021 선선한서울 특별모금에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도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더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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