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업기술센터 옥수수 해충 방제작업에 드론 투입

드론으로 방제작업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을 이용해 옥수수 재배 농가 방제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는 단체다.

병해충 방제, 액상규산 시비 등 드론을 벼농사에 활용한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하우스 차광도포제 처리, 밭작물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작물에 새로운 드론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부산시 강서구와 인근 김해시 벼 공동방제 사업에 참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장군 방제작업에도 나서 부족한 농촌노동력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5일에는 옥수수에 큰 피해를 끼치는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을 예방하려고 강서구 녹산동 산양마을의 옥수수 재배 5개 농가 88필지 5.5ha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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