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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차기 대선 경쟁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4위’ 등극 秋에 친노 유인태 “저런 지지도가 민주당의 아스킬레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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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출연…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는 “후보 간 합의만 하면 연기해도 된다” 밝혀

세계일보

세계일보 자료사진


친노(친노무현)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73·사진)이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쓴소리를 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2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추 전 장관이 범여권 주자 적합도에서 벌써 5위권에 들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저런 지지도가 나오는 게 지금 민주당의 가장 (아픈) 아킬레스건”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에게 범진보권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 지사(28.4%)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2.3%), 박용진 민주당 의원(7.4%)에 이어 추 전 장관이 6.0%로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5.4%), 정세균 전 국무총리(5.2%) 순이었고 ‘적합후보 없음’은 17.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 전 사무총장은 또 민주당 내 대선 주자들이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 연기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데 대해서는 “아름답게 비치지 않겠지만 누가 옳고, 그르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 지사 측에서는 지난해 비례정당 만든 것과 당헌을 고쳐 보궐선거에 후보 낸 것에 민주당이 상당히 비판을 받는데 이것까지 하면 또 비판을 받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그 대목에는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앞에 2개는 국민과의 약속인 것이고, 이건 당내 문제여서 후보 간 합의만 하면 연기해도 된다”며 “다른 후보들이 저렇게 요구를 하면 대범하게 받아들이는 게 본인 경쟁력을 키우는 데도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뜻을 그쪽(이 지사 측)에 전하기는 했지만 그쪽은 그쪽대로 받지 못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지사가 수용할 가능성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현재까지 없는 걸로 보인다”며 “이래저래 취재를 해봤지만 그건 좀 어려운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며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오는 23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추미애TV’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예고했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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