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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째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546위안으로 지난 18일 1달러=6.4361위안 대비 0.0185위안, 0.29% 절하했다.
기준치로는 5월 중순 이래 5주일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580위안으로 주(5.8360위안)보다 0.0220위안, 0.38% 떨어졌다.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3주일 만에 저가권이 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6분(한국시간 10시46분) 시점에 1달러=6.4514~6.4517위안, 100엔=5.8562~5.856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8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537위안, 100엔=5.8469위안으로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647위안, 1홍콩달러=0.83148위안, 1영국 파운드=8.9222위안, 1스위스 프랑=7.0002위안, 1호주달러=4.8447위안, 1싱가포르 달러=4.8001위안, 1위안=175.6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559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10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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