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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미 안보보좌관, 北메시지에 "흥미로운 신호…연락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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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 정세 안정'과 '대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흥미로운 신호"라며 "북한의 직접적인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은 현지시각으로 20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앞으로 북한이 어떤 종류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더 취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북한의 핵 도발에 대처하기 위해 북한과 원칙에 입각한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7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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