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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CS4] 中 강세 속… GPS 기블리, 종합 상금 순위 4위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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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재형 기자] 중국 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GPS 기블리가 종합 상금 순위 4위에 오르면서 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GPS 기블리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4(이하 PCS4)’ 아시아 2주차에서 도합 1치킨(67킬)을 기록하면서 상금 순위 4위(1만 9000달러, 약 2150만 원)에 등극했다. 마지막 라운드 아쉽게 치킨 획득에 실패하면서 1위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는 2주차 1위와 함께 단숨에 1위로 점프했다.

2주 2일차 전반전(1~3라운드)에서는 담원이 1치킨을 가져가면서 1위 페트리코 로드를 맹추격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한 페트리코 로드의 열망도 대단했다. 페트리코 로드는 다음 라운드에서 2주차 도합 3치킨을 달성하고 우승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4라운드는 젠지가 마지막 교전에서 4AM에 패배하면서 첫 치킨 사냥에 실패했다. 젠지는 에이스 ‘피오’ 차승훈의 활약에 힘입어 상금권에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거점에서 GFY, 4AM과 대치한 젠지는 GFY를 먼저 제압하고 차량을 활용해 침투하는 4AM을 상대했다.

차승훈이 4AM의 후방을 타격하면서 젠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차승훈이 이후 교전에서 패배하면서 젠지는 ‘이노닉스’ 나희주가 홀로 1대1 대결을 펼쳤다. 투척 무기 차이가 난 젠지는 결국 4AM에 치킨을 내주고 말았다. 화염병 범위를 벗어나기에는 나희주의 양 옆은 너무 탁 트여 있었다.

5라운드는 T1이 2번째 치킨을 뜯고 상위권에 등극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5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임팔라’ 남쪽의 언덕 지형으로 이동했다. 서클 중앙의 건물에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T1은 후반으로 갈수록 힘든 싸움을 펼쳤다. 페트리코 로드와 대치 중에 젠지의 습격을 받고 50%의 전력만 생존했다.

서클 외곽에 있던 젠지가 T1의 반격에 무너지면서 상황은 묘해졌다. T1은 즉시 차량을 이용해 젠지의 거점으로 이동했고,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고지대에서 적들을 조준한 T1은 마지막 1대1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2주차 두번째 치킨을 달성했다.

마지막 6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소스노브카 아일랜드’ 방향으로 이동했다. 페트리코 로드가 일찌감치 83킬을 기록하면서 1위를 확정한 상황. 다른 팀들은 2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에 돌입했다. 4AM, 담원이 빠르게 탈락하자 2위 싸움은 T1의 3치킨 혹은 GPS 기블리의 2치킨으로 좁혀졌다.

7번째 자기장에서 T1, GPS 기블리를 포함해 E36, MCG의 4파전이 열렸다. GPS 기블리는 마지막까지 4인 전력을 보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MCG의 고춧가루만 없다면 킬 우위와 함께 2주 연속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GPS 기블리는 강력한 경쟁자 E36을 먼저 잡고 진영을 구축했다. 그러나 MCG의 마지막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GPS기블리는 2위 등극에 실패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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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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