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벨기에 법원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에 오는 9월말까지 유럽연합 EU에 코로나19 백신 5000만회분을 배송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의 한 법원은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 회사는 기존에 EU에 배송된 코로나19 백신 3000만회분 외에 7월 26일까지 1500만회분, 8월 23일까지 2000만회분, 9월 27일까지 1500만회분 등 5000만회분을 추가로 배송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EU 집행위가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유럽 소재 공장의 생산 차질 등으로 EU 내 백신 공급량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