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호선 급행노선 동인천-오류동 축소운행(종합)

전차선 장애 발생…"일반 노선은 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1호선 단선으로 지연 운행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신도림역 전광판에 지연운행 안내문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구로역에서 용산역 방면으로 향하는 1호선 상행 급행 지하철에서 전차선(전기차선) 장애가 발생했고, 현재도 급행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전차선 전원을 차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금일 열차 운행이 모두 끝난 후 새벽 시간에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6.20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20일 오후 1시 35분께 구로역에서 용산역 방면으로 향하는 1호선 상행 급행 지하철에서 전차선(전기차선) 장애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문제가 발생한 전동차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해당 노선을 동인천과 오류동역 사이 구간으로 축소해 운행하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전차선 전원을 차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늘 열차 운행이 모두 끝난 후 새벽 시간에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행이 아닌 일반 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니, 복구 완료 시까지 일반 노선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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