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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구서 신규 확진 11명… 확산세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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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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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주점 관련 6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신규 확진자는 11명으로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8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7명, 수성구 3명, 북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5명은 수성구 들안길 소재 바(Bar) 관련 'n차 감염자'들이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종업원, 손님, n차로 이어져 누적 확진은 92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유흥주점 관련 n차 감염자도 1명 나왔다. 관련 누계는 372명이다.

수성구 범어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내 대형 휘트니스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학원에서도 원생 1명이 확진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것으로 포함하면 누계는 6명이다.

북구 태전동 소재 PC방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은 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남구 유명 제과점 직원으로 업주 부부에 이어 3번째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 제과점 직원 9명을 자가 격리시키고 방문자 121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44명으로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백신 접종 대상자 82만6232명 가운데 58만2909명(70.6%)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예비군, 민방위 등의 얀센접종자는 대상자 4만232명중 94.7%인 3만809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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