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출판 새 책

[그럼에도 삶은 나아간다: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삶의 순간들]

김선규 <문화일보> 사진부 선임기자가 삶의 현장에서 마주친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고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방역의 최전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간호사, 면접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취준생들, 힘겨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노점상 등.

차분한출판·1만4800원.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의사가 국경없는의사회 해외구호활동가가 되어 지구 반대편 죽음이 만연한 나라들로 향했다. 서아시아 빈곤국인 아르메니아, 내전이 한창이던 레바논,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까지. 자기 내면의 아픔과 타인의 아픔을 껴안는 과정을 그린 의사의 진솔한 에세이.

정상훈 지음/웅진지식하우스·1만5000원.

[인종차별주의자와 대화하는 법: 역사, 과학, 인종, 그리고 현실]

인종이라는 기준이 ‘차이’와 ‘차별’의 근거가 된다고 믿는 이들에게 최첨단 유전학을 토대로 한 진실을 알려준다. 피부색, 또는 유전자가 겉으로 드러난 형태인 ‘표현형’(phenotype)으로 나누는 인종 구분이 얼마나 모호하며 비과학적인지를 밝힌다.

애덤 러더포드 지음, 황근하 옮김/삼인·1만5000원.

[아이언맨의 희망 사용 설명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다]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포스코맨으로 살고 있는 조청명 전 전남드래곤즈 사장이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썼던 편지, 인간관계의 소회, 사회생활 에피소드, 선배 직장인으로서 조언, 언론 기고문 등을 통해 지난 삶을 돌아보며 ‘희망이 행복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은빛·1만5000원.

[질문: 17인의 리더들이 함께한 성찰과 사색의 대화]

배양숙 ‘글로벌 인사이트 포럼’ 대표의 두 번째 인터뷰 단행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지은이 켄 블랜차드, 로봇공학자로 유명한 데니스 홍 유시엘에이(UCLA) 교수, 미네르바스쿨 창립자인 벤 넬슨,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가수인 장혜진 한양여대 교수 등 17명이 등장한다.

드림디자인·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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