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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광주 부동산 투기 11명 입건...붕괴사고 재개발 조합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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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부동산 투기 특별수사대는 동구 지산동 재개발 구역 안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1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최근 건물 붕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학동 4구역 재개발조합장 조 모 씨와 허가 담당 공무원 1명도 들어 있습니다.

조 씨 등은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산동 재개발 구역 수사는 붕괴 사고와는 별도로 수사하고 있는 사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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