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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불철주야 코로나 방역 전담 보건소 공무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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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일하던 보건소 공무원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동료들의 오열 속에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던 영웅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30년 넘게 일한 정든 직장에 도착하는 영구차.

코로나 19 감염병 관리를 전담하던 담양군보건소 고 오정관 사무관의 마지막 가는 길입니다.

[김석원 / 담양군보건소 동료 : 주말에도 거의 쉬지도 못하고, 저하고 교대로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에 근무하시는데 거의 매일 나오셨다고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