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우주산업 중장기 전략 필요"…과기부, 민간 TF 회의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노컷뉴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JK비즈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우주산업 육성전략 민관 TF 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용홍택 1차관 주재로 '우주산업 육성전략 민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송경민 KT sat 대표, 한창헌 KAI 상무 등 우주 관련 기관 관계자와 기업 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산업역량과 기술발전 정도를 고려한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고 산업체가 우주개발에 참여하며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공공 수요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요가 제한적인 우주기술 특성상 기존 연구개발(R&D) 수행체계만으로는 기업 참여에 한계가 있고 생산원가를 보장할 수 있는 계약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성영상 정보를 개방하고 6G 통신위성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을 개발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했다.

과기정통부는 TF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 전략 초안을 마련한 후 국회 및 관계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