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남 당진소방서는 지난 16일 당진시 읍내동 공장에 야생 부엉이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최첨단 장비인 소방드론을 활용해 수색 및 포획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야생 동물들은 행동반경이 넓어 신고 즉시 출동하더라도 이미 그 자리를 벗어난 경우가 많아 포획 성공률이 낮은 편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러한 점을 고려해 현장 도착 즉시 소방드론을 이륙시켜 야생부엉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안전하게 포획에 성공해 야생동물보호센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소방서에서는 화재·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방드론을 투입하고 있으며,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의 입체적인 정보수집이 유리해 현장에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김순영 구조구급팀장은 "소방드론은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보다 빠른 정보수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투입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최근석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