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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여수시, 웅천 국민체육센터 진행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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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0억 포함 90억 투입, 전체면적 3,3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25m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외부 쉼터 등 들어서

전남 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여수 웅천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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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으로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웅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갈수록 인구가 증가하는 웅천동 지역의 체육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의 생활체육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웅천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 일부에 전체면적 3,3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 체육관, 외부 쉼터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장기적인 예산 절감과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천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이순신 공원 부지 내에 함께 들어서는 ‘여수 시립 박물관’과 함께 기존 공원시설 및 테니스장 등과 연계해 공원과 문화·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의 힐링 장소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기 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개관과 함께 많은 시민이 공공체육시설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기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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