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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5시 반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2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52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3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직원 2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지상 4층, 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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