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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文대통령 이런 환대받는데 언론은 소홀…내가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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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현지사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문재인 대통령 환영장면. 왼쪽 사진은 리무진을 탄 문 대통령이 왕궁행사장에 도착하는 모습, 오른쪽은 행사를 위해 대기중인 기마병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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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문재인 대통령 유럽순방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순방 소식을 우리 언론이 너무 소홀히 다루고 있다며 현지에서 얼마나 환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잘 보라며 직접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내는 등 문 대통령 최측근인 윤 의원은 17일 SNS를 통해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적지 않은데 우리 언론에서는 제대로 다뤄주지 않아 저라도 소소한 이야기들이라도 직접 알려야겠다 싶었다"며 휴대폰을 들고 동영상을 촬영하기에 이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첫 번째 영상은 대통령이 왕궁 환영 행사에 도착하는 모습, 두 번째는 왕궁 환영 행사에 등장했던 기마병들이다"고 직촬한 영상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곳 스페인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에게 가지는 관심은 우리의 국격과 위상을 보여주는 듯 했다"며 뿌듯해 한 뒤 "외국에서 대한민국이 인정 받는 만큼 대통령의 순방 성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또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언론은 외교에 무관심하고 둔감하다"며 "문 대통령의 G7외교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방문도 작게 다루면서 옷이 어떻느니 하며, 트집잡기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우리의 국격과 위상이 높아졌고 국정에서 외교의 비중도 커졌다"며 언론도 이에 걸맞게 움직여 줄 것을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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