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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홍천군, 소규모수도시설 '지방상수도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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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소규모 수도시설의 지방상수도 전환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

17일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소규모 수도시설의 지방상수도 전환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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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홍천군에 따르면 남면 제곡리, 두촌면 철정리 지역의 마을상수도 급수지역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해 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계곡수 등을 취수원으로 활용, 소규모 정·배수시설로 운영되는 수도시설로 대규모 정·배수 시설을 갖춘 지방상수도에 비해 계절, 기후변화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단점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업 대상지 중 한 곳인 두촌면 철정1리(부락명 장터거리)의 경우 올해 초 급격한 한파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단수, 생활용수 시한제한 공급 등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140여 가구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인근 소규모 수도시설을 지방상수도로 전환 공급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단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군 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군은 상수도 수요에 비해 급수 면적이 넓어 효율적인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이 있고, 상수도는 주민들 삶의 필수적인 기반시설인 만큼 생활용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검토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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