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러스트. /조선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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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폭증세를 보였던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신규 발생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28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17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1만477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0일의 9명 이후 28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동구와 북구가 각 2명, 중구·달서구·구미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북구 모 다중이용시설 관련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한동안 유흥주점과 이슬람사원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다. 이달 3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74명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 17일 97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둘렀다.
[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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