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않고 삽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개개인의 생활방식을 완성하는 구독경제 소비생활을 분석했다. 한국인인 저자는 구독경제 강국인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리테일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일본의 구독 비즈니스 성공사례에서 해답을 찾는다.
구독경제는 사람들의 안목이 높아지고 취향이 까다로워지면서 발생했다. 일본인들의 일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하지 않고 구독하는 소비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인은 매일 아침 취향에 맞춰 배달된 원두 커피를 마시고, 프로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해준 옷을 빌려 입고 외출을 한다. 또한 보험비나 유지비 걱정 없이 매달 다른 종류의 차를 골라 타며, 샴푸와 화장품은 내 컨디션에 맞춘 제품으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사용한다.
책은 소비유형 및 기업환경의 변화를 분석해 구독경제가 성장하게 된 배경을 알려준다. 이어 구독 비즈니스의 본질과 특징, 운영 시 유의점까지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선 구독경제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큐레이션, 맞춤, 경험은 구독 서비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가치다.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재화 중심의 구독 서비스 사례를 선별했다는 점이 책의 특징이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의 구독경제 시장에서 재화 구독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앞으로 성장할 여지가 더욱 크다. 책은 의식주를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서 독자들의 생활방식을 한단계 높여줄 수도 있다.
◇사지 않고 삽니다/ 정희선 지음/ 미래의창/ 1만7000원
ar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