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담화'의 모습 ©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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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2021 서울담화'가 15일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개최됐다.
'서울 담화'는 개발협력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과 개도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외교부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가 2013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아킴 슈타이너 UNDP 사무총장, 오영주 외교안보연구소장,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정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함 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개발협력 추진에 있어 지식공유를 강조해 왔다"면서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리 경험과 노하우를 120여개국과 공유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앞으로 재정 기여 뿐만 아니라 지식공유 형태의 개발협력이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는 UNDP 서울정책센터가 한국의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UNDP 및 서울정책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 담화 등을 통해 우리 개발 경험과 정책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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