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신청서 조만간 제출, 적극 지원할 것"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관련해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진 국격만큼, 우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국제사회와 국민의 기대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나라가 선진 경제대국의 면모와 함께,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는 글로벌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우리의 기여와 역할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표명했다”며 “주요국과의 정상급 네트워크도 더욱 긴밀해졌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우리의 약속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동향과 향후계획’과 “부산 북항 일원에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12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유치의향을 공식 표명했으며 조만간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전환의 시기를 선도해갈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다음달 효율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민간유치위원회가 발족할 예정”이라며 “정부도 조속히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