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관 안에서 물빼기 작업을 하고 있던 작업자 3명과 이들의 구조 요청을 받고 관에 들어간 또 다른 작업자 1명이 배기가스를 마셔 쓰러진 것입니다.
의식을 잃은 4명 모두 치료 과정에서 의식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환풍기를 설치했는데도 가스가 완전히 배출이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상수도사업본부 등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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