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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남자 "암호화폐 안 샀지만 1년에 10억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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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뉴스1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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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간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는 백만장자 라이언 대니얼 모런의 이야기다. 모런은 자본도 직원도 없이 매출 10억짜리 사업을 만들었고 책의 그의 성공신화를 압축해 보여준다.

모런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단백질보충제 온라인 브랜드 시어 스트렝스를 창업해 1년 매출 10억 원을 넘겼으며 100억 원이 넘는 가격(1000만 달러)에 지분을 매각했다.

책은 온라인 쇼핑의 시대에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Δ하루에 딱 25개씩만 팔아라 Δ팔 제품이 아닌 살 고객을 생각하라 Δ먼저 팔고 수정하라 등의 조언들이 담겼다.

이런 조언은 초보 사업가였던 모런이 사업 아이템을 실제 제품으로 완성시키는 것부터 판매를 일으키고 충성 고객을 만들어 작은 시장을 장악하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런 성공은 우연한 대박이 아니었다. 그는 10년 이상 수없이 도전했다. 진정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6년이 걸렸고, 책에서 소개하는 매출 10억 만드는 공식을 구체화하는 데 또 1년이, 이를 실제로 자신의 사업에 적용해 100억 이상의 가치를 가진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실현시키는 데 4년이 걸렸다.

다시 말해 모런은 자신의 파이를 얻기 남의 파이를 뺏기보다 새로운 파이를 구울 것을 권한 셈이다.

여담으로 모런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실렸다. 그는 5살에 직접 그린 그림을 집집마다 방문해 1페니에 팔았다. 열두 살의 모런은 교사였던 아버지에게 100만 달러를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모런의 아버지는 25년 동안 교사의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고 답했다. 모런은 이 대답에 큰 충격을 받고 백만장자가 빠르게 되는 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라이언 대니얼 모런 씀/ 신솔잎 옮김/ 비즈니스북스/ 1만78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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