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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값이 4만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값이 4만달러를 돌파한 건 5월 말 이후 처음이다.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전일 대비 12.8% 상승한 4만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루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채굴업자들이 친환경 에너지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면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한 후 3만9000달러대에 올라서며 4만달러 재진입을 노려왔다.
이날 비트코인 값이 4만달러 돌파한 것은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폴 튜더 존스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후 이뤄졌다.
튜더 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선호한다. 나는 금 5% 비트코인 5% 현금 5%, 상품 5%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튜더 돈스는 오는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일시적이라고 또다시 판단할 경우 금과 가상화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또 "나에게 (비트코인은) 나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방법이다. 다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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