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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뉴욕증시, 혼조세 보이며 출발… 고점 부담·FOMC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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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뉴욕 월가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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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사상 최고치 돌파에 따른 고점 부담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부담 탓이 크다.

14일(현지 시각) 오전 9시 3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3%(114.22포인트) 하락한 3만4365.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6%(6.77포인트) 떨어진 4240.6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2%(16.90포인트) 오른 1만4086.32를 나타냈다.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차익실현 압박에 지수 움직임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오는 15~16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일각에선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 관련 내용이 이르면 금주 안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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