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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中 원전 방사능 유출 의혹, 美 정부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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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한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분석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CNN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타이산 원전을 일부 소유한 프랑스 장비업체 프라마톰은 중국 당국이 원전 폐기를 막기 위해 방사성 수치 허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분열 기체가 누출되고 있으니 원전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미국이 기술지원을 해달라는 요청이다.

프라마톰은 당국이 지정한 허용량을 초과할 시 원전을 폐기해야 하지만 초과 사례가 누적되다 보니 허용량 자체를 최초 수준보다 2배 이상 늘렸다고 주장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프라마톰은 중국 당국이 앞으로 핵분열 기체 허용량을 추가로 늘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미국 국무부가 즉시 프랑스 정부, 유관기관과 관련 문제를 논의했고, 중국 정부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 보도 이후 원전의 국영 운영사인 중국광허그룹은 성명을 내고 “타이산 원전과 인근 지역의 환경 관련 지표는 정상 수준”이며 “원전은 핵 안전 규정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부는 상황이 ‘재앙적인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미국 정부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감시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데일리

중국 광동성 타이산 원자력 발전소의 2013년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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