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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홍남기 "2차 추경 편성에 채무상환 일부 반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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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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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추가경정예산 사업 검토 과정에서 "채무 상환도 일부 반영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홍 부총리가 국채의 상환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은 더 걷힌 세금을 빚 갚기보다 돈 풀기에만 쓰려고 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보다 더 걷히는 세금은 3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초과 세수를 재난지원금 등 2차 추경으로 모두 소진해서는 안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홍 부총리는 또 "6월 임시국회에서 2.4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과 투기방지책 관련 법안들이 꼭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재정준칙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 등도 논의가 진척되도록 대응해달라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또 "7월 초부터 완화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되는 것은 다행"이라며 "같은 방역 효과라면 '100% 수칙+80% 준수'보다는 '80% 수칙+100% 준수'가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 김주영 기자

김주영 기자(chu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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