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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플랜코리아, 6개 기관과 세계난민의날 사전 기념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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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는 '세계난민의날'(6월 20일) 사전 기념행사를 지난 12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인천교육청,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한국이민재단, 인천발전협의회 6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난민' 이름으로 인천시의회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난민 삶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통해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이혜경 인천북부교육지원장, 신은호 인천시의장, 노태손 인천시의원, 이병철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인천지역 학생 대표를 비롯한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열었다. 1부에선 기념행사로 국내 난민들에게 생필품 지원을 위해 제작한 희망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마스크와 타월, 비누, 치약, 물티슈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으로 만든 희망키트는 비대면 방식으로 155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난민 배경과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난민' 영상을 상영했다.

2부에서는 국내 거주 난민에 대한 사회통합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해 질문에 즉답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 발표 자료는 향후 학생 자치 활동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울림이끌림 관계자는 "인천시민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난민 가정 및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제도와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함께 모색하는 행사여서 뜻깊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 각국 난민들의 어려움에 주목하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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