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울산, 모든 특수학교에 ‘스프링클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3년까지 설치하기로

[경향신문]

울산시교육청은 2023년까지 시각·청각·지적·지체 등 초·중·고교 장애학생을 교육하는 지역 내 모든 특수학교(4곳)에 대해 초기 화재진압용 자동소화장치인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프링클러는 건물 천장에 설치해 실내온도가 70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물을 뿜는 자동소화장치이다. 현행 소방시설법은 바닥면적이 1000㎡ 이상인 교육시설에 4층 이상의 건물에만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울산지역 특수학교들은 소화장치 의무설치 대상이 아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그러나 장애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고려해 공사립 모든 특수학교에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울산행복학교는 내년 2월까지, 울산혜인학교·메아리학교·태연학교 등 나머지 3곳은 2023년까지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 [뉴스레터] 식생활 정보, 끼니로그에서 받아보세요!
▶ [알림] 경향신문 경력사원 모집
▶ 경향신문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가 한 달간 무료~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