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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이 중국의 덤핑 수출과 인권 문제에 관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를 이뤘다고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현지시각으로 12일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중국의 인권 침해와 기본적 자유 위반을 비판하려는 의향 측면에서는 만장일치인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WTO 법적 체제하에서는 중국을 '비시장경제'로 지정하면 미국 등 무역 상대국들이 중국이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특수한 틀을 사용할 수 있고, 만일 그런 것으로 판명되면 추가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G7 정상들이 공급망 회복력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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