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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양황토마늘, 6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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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기자]

충청일보

류한우 단양군수와 농가, 농협 등이 6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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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형 명품마늘로 인정받는 충북 단양 황토마늘이 6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 황토마늘이 '농·특산물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농·식품, 문화 각 부문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군은 국가대표브랜드대상 조직위가 표본 추출한 만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선호·만족·신뢰·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하는 단양 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하다.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며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단양마늘은 2007년 품질, 특성 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 지정됐다.

군은 단양황토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마늘축제와 직거래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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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황토마늘. 사진=단양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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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마늘의 생산·유통을 위해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수확량의 10%를 수매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황토마늘이 6년 연속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기쁨을 1000여 마늘농가와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단양 황토마늘이 전국 최고의 명품마늘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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