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재능 개편 시즌2 적용…전반적 전투 기술 상향

넥슨(대표 이정헌)은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재능 레노베이션 시즌2’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능 레노베이션 시즌2’는 근접 전투, 궁술, 마법, 인형술, 연금술의 재능 개편이 골자다.

근접 전투의 경우 ‘돌진’ 스킬의 사용감을 개선하고 ‘윈드밀’ 스킬 개편으로 재능 범위 공격을 보완했다. 다운 어택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줄여 더욱 박진감 있는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했다.

궁술은 조준율과 무관하게 100%의 명중으로 공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화살과 볼트의 최대 수량을 확대하고 ‘크래시 샷’, ‘어전트 샷’, ‘파이널 샷’ 스킬을 개선했다.

마법 재능은 장비한 원드의 속성과 무관하게 모든 중급 마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스태프를 착용한 경우에는 속성을 모으지 않더라도 중급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이어볼’, ‘썬더’,’메테오 스트라이크’ 스킬도 더욱 강력해지고 활용도가 높아졌다.

또 인형술 재능의 여러 스킬이 전반적으로 강력해지고 조종하는 ‘마리오네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 정보창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연금술의 경우 속성별 연금술 피해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현재 능력치가 아닌 최대 능력치를 바탕으로 피해량이 결정되도록 변경해 보다 안정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넥슨은 서비스 17주년을 맞아 ‘마비노기 리유니온’ 슬로건을 내세운 캠페인을 통해 재능 밸런싱 업데이트에 이어 ‘울라 던전’과 ‘그림자 미션’의 편의성 개선, 신규 보상을 필두로 한 던전 개편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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