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日언론 "이준석 선출 이례적…與, 전략 재검토 요구받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테랑 4명 눌렀다…이미지 쇄신으로 젊은층 지지 확대 꾀할 것"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국민의힘이 11일 새 대표로 이준석 후보를 선출하자 일본 언론은 이 후보의 이력 및 30대 제1야당 대표가 내년 대선에 미칠 영향 등에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이 후보가 국회의원 경험이 없다는 점을 거론하고서 "정계에서 실적이 적은 30대가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세대교체로 당을 쇄신해야 한다는 바람이 이 후보가 당선된 원동력이라고 분석했으며 대통령선거의 피선거권은 40세 이상에게 주어지므로 그가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는 없으나 야당을 개혁하겠다는 자세가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공영방송 NHK는 이 후보가 50대 이상의 베테랑 정치인 4명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전하고서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당의 이미지를 쇄신해 젊은 층으로의 지지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