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2021.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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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이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0일 IMF 홈페이지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에 대한 입장을 질문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것은 매우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많은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를 제기한다"며 "우리는 국면을 면밀히 주시하고 (엘살바도르) 당국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자산은 상당한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고, 이를 다룰 때는 효율적인 규제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도 했다.
라이스 대변인은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책이 IMF와 엘살바도르간 추가 자금 지원 협상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서는 IMF 협상단이 10일 현지에서 부켈레 대통령 등 엘살바도르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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